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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고도 높은 곳에서 발병하는 고산병 예방, 대처방안의 모든 것?

by 23nomadlife 2024. 6. 22.

 등산이나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해발고도가 높은 곳을 방문할 때 조심해야 하는 고산병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그 고산병이란 무엇인지, 왜 발생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고산병에 대해 충분히 알고 대비한다면, 여러분의 등산이나 여행이 더욱 즐겁고 안전해질 거예요!

고산병이란 무엇인가?

고산병은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가 희박해지면서 나타나는 신체의 급성반응입니다. 일반적으로 ' 높은 산'을 등반할 때 발생하기 때문에 산악병이라고도 부르며,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고지대로 이동하였을 때 산소량이 적어지면서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두통,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순응 정도가 다르며,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서 발행 빈도가 높고, 체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고산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 중 고산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폐활량이 작은 사람,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 역시 고산병에 취약합니다. 
심할 경우 뇌부종, 폐수종 등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므로, 예방 및 조치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발고도와 신체 반응의 관계 이해하기...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압이 낮아지고 공기 중의 산소 농도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심폐 기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인체는 저산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호흡률을 증가시키고, 산소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적혈구를 늘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적은 과정은 한계가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고도에서는 인체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고산병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 다른 주요 요인은 탈수입니다. 고지대에서는 물이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인체는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탈수는 혈액의 점성도를 높이고, 혈액 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고산병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고산병의 초기 증상 알아보기... 

-. 고산병의 초기 증상은 대개 경미하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두통 :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머리가 조이는 느낌이나 깨질 듯한 아품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또는 현기증 : 균형을 잡기 어렵거나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숨가쁨 : 호흡이 가빠지고 깊게 숨을 쉬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 입맛이 떨어지고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고산병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 시간은 일반적으로 고도에 도달한 후 6~12시간입니다. 이는 저산소 상태에 노출된 후 뇌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합니다. 급성 산악병의 경우, 등산 후 1~6시간 사이에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고산병의 증상 발현 시간은 개인의 신체 상태와 고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고지대에 도달한 후 몇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고산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해야 할 일은...

1. 하산 : 고산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즉시 낮은 고도로 하산하는 것입니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고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휴식 : 하산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고산병 증상은 휴식을 통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산소 공급 : 가능하다면 산소를 공급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산소를 분당 2~3리터로 흡입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4. 의료 조치 : 증상이 심각하거나 하산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고산병이 심해지면 고지성 뇌수종(HACE)이나 고지성 폐수종(HAPE)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5. 수분섭취 :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듯 고산병은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고산병의 예방법 및 대비책...

* 천천히 적응하기 : 갑자기 높은 고도로 올라가지 않고, 며칠에 걸쳐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체가 점진적으로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하루에 한두 번씩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체의 산소 공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약물 복용 : 의사의 처방에 따라 고산병 예방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고산병의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 일정한 휴식 :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일정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즉시 전무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산병 치료법과 응급조치 

-. 고산병의 치료법은 중증도에 따라 다릅니다. 경증 고산병의 경우, 대부분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호전됩니다. 산소를 흡입하거나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메탈프레드니솔론이라는 스테로이드제나 아세타졸아마이드라는 이뇨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 만약 중등도 이상의 고산병이라면 즉시 하산하거나 낮은 지대로 이동해야 합니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고압산소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산병의 진행을 막고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고산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어떤 약물이 사용될 수 있을까?

1, 아세타졸아미드(Acetazolamide) :  이 약물은 고산병 예방과 증상 완화에 널리 사용됩니다. 아세타졸아미드는 체내의 산 - 염기 균형을 조절하여 호흡을 촉진하고, 고산병 증상을 경감시킵니다. 
2.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 이 스테로이드 약물은 급성 산악병(AMS)과 고지성 뇌수종(HACE)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됩니다. 덱사메타손은 염증을 줄이고 뇌부종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3. 니페디핀(Nifedipine) : 이 약물은 고지성 폐수종(HAPE)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됩니다. 니페디핀은 혈관을 확장시켜 페의 혈압을 낮추고, 폐 내 체액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타달라필(Tadalafil) : 이 약물도 고지성 폐수종(HAPE)의 예방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타달라필은 혈관 확장 효과가 있어 폐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와 같은 진통제가 두통과 같은 경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고산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하산과 함께 이러한 약물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 사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도에 따른 신체 적응 과정...

-.신체가 고도에 적응하는 과정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루에 300~500m 정도의 고도를 오르는 것이 적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이렇게 천천히 올라가면 신체가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고도를 높이면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고산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가 희박해지고 기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신체 내부의 압력도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의 부피가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어려워집니다. 또 호흡이 가빠지고 폐활량이 감소하며,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는 적혈구 생산량을 늘리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게 됩니다.

안전한 산악 활동을 위한 계획 및 준비해야 하는 것은?

-. 고산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산악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1. 등산 전 충분한 휴식가 수면 : 등산 전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을 보충하고 신체 리듬을 조절하여 고산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규칙적인 식사와 수분 섭취 : 등산 중에 규칙적인 식사와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영양분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고당류 간식(사탕, 초콜릿)을 준비해서 힘들 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현지 기후와 지리 파악 : 현지의 기후와 지리 조건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맞는 옷차림과 장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날씨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방수 옷과 비상용품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산의 고도와 지형에 따라 적절한 등산 경로를 선택하고 일몰 전에 하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고산병 예방약 복용 : 고산 지대를 방문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고산병 예방약을 처방받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예방약은 고산병의 증상을 완하 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5. 비상 상황 대비 :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기본적인 응급처치 지식을 습득하고, 비상용품(구급상자, 손전등, 휴대전화 충전기등)을 준비하세요. 만약 고산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등산을 중단하고 낮은 제대로 이동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하는 고산병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대처법까지 알려드렸습니다.  현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체크하셨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시길 바랍니다.